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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드라이브를 좋아하고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멋진 남자, 하지만 보기보다 섬세하다고 본인을 소개하는 강규남 점주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커피마마 수원인계우리집의 소개를 부탁드린다.
수원인계우리집은 회사, 교회, 주택, 병원의 한가운데 위치한 매장이다. 주변에 보험회사가 많아 평일에는 회사원들 주말에는 교회에서 많이 방문한다. 주변에 보험회사가 많다보니 우리매장에 와서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매장에서 계약을 하면 계약이 잘 된다는 소문이 있어, 보험 설계사들이 많이 찾아온다(웃음).
커피마마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나는 자동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자동차 커뮤니티를 자주 방문하는데 우연히 커뮤니티 안에서 노유민씨가 커피전문점을 열었다고 인사글을 올린 것을 보았다. 그렇게 커피마마를 알게 되었고, 마침 커피전문점을 고려하고 있던 터라 그렇게 커피마마를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커피마마의 노로열티 정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 커피마마를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커피마마를 운영하고 나서부터의 좋은 점과 나의 변화가 있다면?
계속 움직이다 보니 살이 빠졌다(웃음). 직장생활과는 달리 내가 오너이고 내 가게이다 보니 마인드 자체가 달라졌다. 좀 더 애착이 가고 책임감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마음이 좀 더 편해 진 것 같다. 또한 계속해서 배움에 대한 욕심이 강해져 배움의 깊이가 더 깊어졌다. 커피도, 경영도 여러모로 배우는 것이 많다.
커피마마를 운영하고 난 뒤 주위의 반응은 어떠했나?
아무도 내가 바리스타를 할 줄 몰랐다며 모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스하키를 하고 차와 모터사이클에 빠져사는 남자가 갑자기 바리스타를 한다고 하니 놀라더라. 하지만 차차 시간이 흐르고 안정이 되어가니 커피를 뽑는 모습을 주변에서 좋아하고 부러워한다. 심지어 비슷한 취미를 가진 분이 바리스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게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매장이 2층이다 보니 오히려 단점으로 보이는 것이 더 많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장점으로 전환하였다. 인테리어를 활용하여 매장 전체를 통유리로 마감하여 주변 경관을 좋게 했다. 옥상에도 데크 등을 활용하여 라운지를 만들어 탁 트인 느낌을 주었다. 도심 속에 휴식 공간이라 손님은 물론 나도 좋아한다.
나만의 단골손님 만들기 노하우가 있다면?
많은 점주님들이 하나같이 이야기 하지만 손님의 스타일 파악이 중요하다. 커피마마는 단골손님 위주의 장사이기 때문에 손님의 취향을 중요시 해야 한다. 가끔 취향에 맞추어 다른 메뉴를 권하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은 손님들이 의외로 좋아한다. 만날 먹던 것을 벗어나 새로운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달달 것을 좋아하는 손님이라면 신메뉴에서 달달한 제품을 권해 보기도 한다.
이 글을 읽는 점주와 예비 점주에게 하고 싶은 말,
예비점주님께서 커피전문점을 오픈 할 생각이라면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나 같은 경우에도 장사를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막막했었는데, 프랜차이즈의 노하우라던지 레시피, 인테리어, 법적인 문제 등등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프랜차이즈를 통한다면 매장 운영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다. 그리고 점주님들께는 변화를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항상 상황에 맞추어 변해야 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정체되면 도태되고 만다. 계절마다 DP를 바꾼다던지, 음악에 변화를 준다던지 새로운 것으로 변화된 느낌을 줘야 하는 것 같다. 물론 청결은 기본이다. 커피마마는 소규모다 보니 단골손님 위주다. 매일 같은 모습보다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게 봐주고 좋은 소문이 나게 되어 단골이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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